[TV체크]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드디어 뭉쳤다…어떤 워맨스 펼칠까

입력 2017-04-29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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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세 언니가 드디어 한자리에서 만난다.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 측은 비하인드 컷을 통해 29일 5, 6회 방송에서 민들레(장서희 분), 김은향(오윤아 분), 강하리(김주현 분), 세 주인공이 함께 만날 것을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이들 세 명은 택시 기사의 한순간 실수로 소방차, 경찰차, 응급차의 출동이 지연되면서 자신들의 사랑하는 사람이 살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쳐버렸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들레와 은향, 하리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서에 찾아가 하소연하게 된다. 하지만 경찰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된 세 명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직접 풀어나가기로 결심한다.

이에 제작진은 세 사람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의논하는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불행을 함께 겪은 운명 공동체로 묶인 탓인지 자못 진지한 얼굴이어서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매니저인 엄마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민들레, 목숨처럼 여긴 딸을 잃고 이성을 잃은 김은향, 신혼여행길 사고로 남편이 죽자 갈 곳이 없어진 강하리까지 세 사람의 불행하고 안타까운 사연이 이 사건을 풀어나가는데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함께 뭉치게 된다. 절망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지 향후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해 이들 세 언니의 인생 2막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들의 사랑과 우정을그린 워맨스 드라마로, 29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언나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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