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2루타를 맞았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1로 앞선 5회 선두타자 카메론 룹에게 원바운드 후 왼쪽 담장을 넘는 인정 2루타를 맞았다. 1회 이후 첫 피안타.
하지만 무사 2루 상황에서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2루 주자 룹을 견제로 잡아내며, 류현진은 한숨을 돌렸다.
이후 류현진은 1사 2루 상황에서 투수 닉 피베타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