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팀이 4월21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남자 일반부 9개 팀 가운데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규명, 김태현 등의 고른 활약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팀의 막내 김규명이 1인승 카누 종목에서 금메달 2개(500m, 1000m),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규명은 한밭고등학교 출신으로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춰 앞으로 기량을 키워나간다면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카약에서는 김태현이 1인승 200m, 500 m 경기에서 2, 3위를 차지했으며, 4인승 200m 경기에서는 이재만∼이우진∼강승모∼정성환이 2위, 500m 경기에서는 김태현∼이우진∼강승모∼정성환이 2위를 차지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