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아, ‘포에버-홀리데이 인 발리’ 촬영차 출국…천둥 엄마役

입력 2017-05-02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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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밥미디어

배우 윤송아가 영화 ‘포에버-홀리데이 인 발리’에 캐스팅되어 인도네시아 로케이션 촬영에 합류한다.

청춘남녀의 꿈과 사랑을 그린 ‘포에버-홀리데이 인 발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합작 영화로 엠블랙의 천둥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여자주인공으로는 인도네시아 스타 케이틀린 할더맨(Caitlin Halderman), 감독은 영화 ‘수상한 그녀’의 인도네시아 리메이크를 맡았던 오디 씨.하라합(Ody C.Harahap)이 맡았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극중 천둥의 어린시절 엄마 역할을 맡은 윤송아는 지난 2월 출연 제안을 받은 후 캐릭터 분석을 마치고 8일 정오 인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한다.

윤송아는 “처음에 천둥 엄마 역 제안을 받았을 때 ‘제 나이가 몇인데’ 하며 놀랐는데 시나리오를 받아보니 아주 어린시절의 엄마였다”며 “어른이 된 천둥의 행동과 결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역할이고, 진정성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윤송아는 ‘제13회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GIAF)’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5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1관에서 작품을 전시중인 가운데 영화 촬영차 출국에 앞서 오는 7일 오후 3시 관람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

윤송아의 작품은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17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울산전’을 통해 또 한번 관람이 가능하다. 5월 21일까지는 서울 서촉 서래마을 향수박물관 뮤제드파팡 ‘향수에 빠지다’ 전, 2일 개막되는 Art-M space갤러리 ‘어린이의 꿈을 담은 미술전시’에도 참여해 10일까지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영화 ‘오뉴월’ ‘덕구’ ‘미쓰백’ ‘궁합’ 등 여러 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송아는 영화 ‘게이트’에도 캐스팅됐으며, 드라마 출연 확정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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