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DB
2017년 4월 멜론 월간 종합 차트 1위와 2위는 아이유의 '사랑이 잘 (With 오혁)'과 '밤편지'가 차지했다. 3위에는 WINNER의 'REALLY REALLY', 4위에는 마크툽(MAKTUB), 구윤회의 'Marry Me', 5위에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이름을 올렸다.
4월 차트에서는 컴백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1년 6개월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아이유의 선공개곡 '사랑이 잘 (With 오혁)'과 '밤편지'가 월간 차트 상위권을 휩쓴 데 이어, 정식 발매된 타이틀 곡 ‘팔레트 (Feat. G-DRAGON)’도 독보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 WINNER 또한 싱글 타이틀 ‘REALLY REALLY’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또한, 10위권 내에는 아이유의 음악을 비롯해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5위), 마마무 휘인이 보컬로 참여한 정키의 '부담이 돼 (Feat. 휘인 Of 마마무)'(8위) 등이 순위에 올라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음원 파워 강세가 나타났다.
이밖에, 마크툽 (MAKTUB)의 ‘Marry Me’(4위), TWICE (트와이스)의 'KNOCK KNOCK '(6위), 볼빨간사춘기의 ‘좋다고 말해’(9위)는 3월에 이어 다시 월간차트 TOP10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멜론 관계자는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던 음악들에 컴백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음악이 더해져 풍성하게 차트가 꾸며졌었다"며 "’벚꽃대전’이라 불렸던 4월만큼이나, 5월에도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대거 컴백이 예고되어 있어 역동적인 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멜론 월간 차트는 월간 서비스 이용량 중 스트리밍 40%, 다운로드 60% 비율을 합산하여 산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