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맨유에 골치 아픈 무리뉴 감독

입력 2017-05-03 2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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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의 고민이 계쏙 깊어만 가고 있다.

맨유는 오는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셀타비고(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맨유의 수비진은 처참히 무너진 상태다. 주축인 에릭 바이, 루크 쇼, 마르코스 로호,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게 끝이 아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도 부상을 당했다.

이같은 맨유의 부상 병동은 올 시즌 많은 경기 소화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맨유는 이미 올 시즌 공식전 57경기를 소화했다.

무리뉴 감독은 일정이 매우 과하다면서 "우리는 22명의 스쿼드로 시작해 현재는 13~14명으로 줄었다. 선수들의 피로도는 매 경기에 이어지고 있다"며 토로했다.

무리뉴 감독이 셀타비고전을 앞두고 어떤 작전을 내세울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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