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적 없는 그래픽 또?” SBS 선거방송 관전포인트5

입력 2017-05-04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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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총선 당시 SBS 선거방송 캡처화면.

“본적 없는 그래픽 또?” SBS 선거방송 관전포인트5

4, 5일 양일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SBS가 9일 ‘2017 국민의 선택’ 선거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SBS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맞아 그동안 축적해온 선거방송의 노하우를 총결집해 ‘선거방송 명가’의 위용을 이어나간다. SBS는 이번 선거방송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그리고 생동감넘치는 그래픽과 SNS를 적극 활용해 시청자와 소통하는 선거방송을 마련한다. 이에 선거방송팀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SBS 선거방송’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 SBS만의 독자적인 그래픽 ‘바이폰’으로 승부수!

선거방송은 투표와 개표 상황을 전달하는 차원을 벗어나 모든 첨단 장비와 기술이 총동원되는 방송 기술 경연의 장이다. SBS는 2012년 대선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그래픽 표출 시스템 바이폰(VIPON: Vote Information Processing Online Network)을 이번에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SBS는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포함한 수십종의 그래픽 콘텐츠를 준비, 재미와 정보, 의미를 모두 전달한다. 대통령 후보 뿐만 아니라 유권자를 대표하는 국민 투표단을 바이폰 주인공으로 활용해 깨알 같은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세월호, 탄핵 등으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감성적 바이폰도 적극 활용, 어느 시점에 틀어도 선거방송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채로운 화면을 제공한다.


● 국내 최고 당선 예측 시스템 ‘유.확.당’으로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

SBS는 투표자수, 실시간 개표 상황과 득표율 추이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당선 예측 시스템 ‘유.확.당’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개표 상황을 분석할 전망이다. 개표 시점에서 득표율 추이를 바탕으로 최종 득표율과 득표수를 예측하고 당선 유력, 확정, 당선 여부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시청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신대 응용통계학과 변종석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분석에 도움을 준다.


● SBS X 페이스북 단독 파트너 제휴…SNS 실시간 빅데이터 반영

SBS는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하게 페이스북과 대통령 선거 파트너로 제휴를 맺었다. SBS와 페이스북이 공동을 만든 특별 페이지 ‘포커스’에서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연령, 지역, 성별에 따라 분류해 이들이 대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빅데이터화, 각 후보들의 페이스북 소통 지수와 화제 지수 등을 공개한다.

그 외에도 SBS는 대선 온라인 페이지를 활용해 투표 독려 영상 메시지 ‘아이보트챌린지’와 ‘SNS 투표 인증샷’ 등을 선거방송에 적극 반영해 SNS 상에서 벌어지는 실시간 추이를 방송을 통해서도 볼 수 있도록 한다.


● 대통령선거는 국민의 축제! 5~9일까지 광화문 ‘투표로 광장’ 운영

대통령선거 당일 광화문 토크쇼 ‘정봉주의 광장톡’, 양희은의 광장 콘서트 ‘꽃길’ 개최한다. 황금연휴와 이어져 있는 ‘장미 대선’에 발맞춰 SBS는 광화문 광장과 스튜디오를 이원화 연결, 국민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5일부터 선거 당일 9일까지 광화문에 ‘투표로 광장’을 운영, 사진전, 투표로존, 체험존 등 일반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특히 대선 당일 오후 4시부터는 투표로 광장에서 ‘정봉주의 광장톡’ 토크쇼가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저녁 7시 20분부터는 장미여관 등 뮤지션과 함께 하는 양희은의 광장 콘서트 ‘꽃길’이 개최된다. 콘서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후 8시 출구조사 발표 시점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카운트다운도 생생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 김성준 앵커를 메인으로 총 8명의 앵커 총출동

‘SBS 8뉴스’의 수장인 김성준 앵커를 메인으로 최혜림, 김현우, 장예원 등 ‘8뉴스’ 앵커가 모두 투입된다. 여기에 ‘SBS 8뉴스’ 진행을 맡은 바 있는 베테랑 박선영, 정미선 아나운서가 참여한다. ‘SBS 8뉴스’의 정치권 핵심 이슈를 다루는 ‘김대김’ 코너의 정치부 김용태 기자도 투입, 시청자에게 실시간 개표 진행 상황을 디테일하게 분석해 준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서 심층 정보를 전달하고 광화문 광장에는 정미선, 배성재 아나운서가 출격한다.

SBS의 당선 예측 분석 시스템 ‘유.확.당’은 김현우 앵커가 맡고, 실시간 투표 인증 및 각종 SNS에서 전해지는 소식은 장예원 아나운서가 전해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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