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실시되는 가운데 4, 5일 양일간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스타들이 일찌감치 투표소로 향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꽃길만 걷자. 스케줄 전 벼락 투표”라며 “다들 투표하세요”라는 글과 투표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류준열은 투표 도장이 찍힌 자신의 손등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4월에도 “의미있는 날, 의미 있는 참여. 5월 9일 투표 잊지 마세요”라며 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배우 정우성은 잘생긴 외모를 드러내며 투표 인증사진의 퀄리티를 높였다. 또 레인보우 출신 지숙 등도 투표소로 향해 투표를 마친 뒤 투표 독려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 역시 “투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한 영향력”이라며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도 많은 스타가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한편 ‘장미대선’(보궐선거)이라는 이날 대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전국 1만39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전체 유권자는 4243만2413명으로, 4046만4641명이었던 18대 대선보다 196만7772명이 늘어났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