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출신 가수 박봄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박봄은 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난생 처음으로 투표했어요”라는 글과 투표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봄은 투표장 앞에서 마스크를 쓴 채 투표 인증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난생 처음 투표를 했다는 박봄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다. 그러면서 많은 이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장미대선’(보궐선거)이라는 이날 대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전국 1만39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전체 유권자는 4243만2413명으로, 4046만4641명이었던 18대 대선보다 196만7772명이 늘어났다.
이어 오후 3시 현재 투표율 63.7%(사전투표 26.1% 반영)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8대 대선(같은 시간대 기준)보다 4.4% 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이 시간대의 투표율 격차가 1997년 15대 대선 당시 투표율(62.3%)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최종 투표율이 85%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