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로맥.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마이너리그 사무국(MILB)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의 선수를 발표했는데, 로맥은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맥은 SK와 계약 전까지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4월 한 달간 22경기 타율 0.372(86타수32안타), 11홈런, 25타점, 출루율 0.413의 맹타를 휘둘렀다. 홈런과 타점을 비롯해 장타율(0.860), OPS(1.274), 득점(23점) 부문에서 모두 퍼시픽코스트리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로맥은 7일 SK와 45만달러(약 5억1000만원)에 계약하며 웨이버 공시된 기존 외국인타자 대니 워스의 자리를 꿰찼다. 메이저리그에선 2014년 LA 다저스, 2015년 애리조나를 거치며 27경기에서 타율 0.167(36타수6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283경기 타율 0.257(4542타수1167안타), 211홈런, 774타점.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