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 2TV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는 자신을 밀어내는 나지영(민효린)의 마음을 얻기 위한 박벽수(공명)의 노력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하는 마음을 좀처럼 털어놓지 못했다. 지영은 마음을 열지 못하는 자신의 성격 때문에 벽수에게 상처를 줄까 두려웠다.
이에 나지영은 자신은 바뀌지 못할 것이라 말했고, 박벽수는 “바뀔 필요 없어 그냥 네가 거기 있으면 내가 갈 테니까 이제 너만 대답하면 될 것 같은데 내가 너한테 가도 되는지”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나지영은 박벽수의 심장을 꾸욱 누르며 “좋아요 누른거야”라고 화답했다. 둘은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