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밀러, 팔꿈치 수술 성공적… 2018시즌 후반기 복귀 목표

입력 2017-05-12 0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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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밀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부터 긴 부진에 시달린 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셸비 밀러(2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수술을 받았다. 긴 재활에 들어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밀러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앞서 밀러는 지난달 말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결국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제 밀러는 최소 12개월, 최대 15개월에 이르는 긴 재활을 하게 된다. 따라서 밀러는 2018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할 전망이다.

밀러는 강속구를 던지는 오른손 선발 투수. 지난 2015년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205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밀러는 이듬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된 뒤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애리조나 이적 후 24경기에서 단 123이닝을 던지며 5승 14패와 평균자책점 5.78 등에 그쳤다.

애리조나는 드래프트 1라운드 1번인 댄스비 스완슨과 골드글러브 외야수 엔더 인시아테를 내주며 밀러를 영입했으나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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