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은 리조트 격전지…롯데리조트속초 7월 오픈

입력 2017-05-14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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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 속초가 7월 그랜드 오픈한다. 제주(롯데아트빌라스), 부여(롯데리조트부여)에 이은 롯데호텔 계열의 세 번째 리조트다.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7만196㎡(약 2만1000평) 부지에 지상9층, 지하3층 객실 392실(호텔 173실, 콘도 219실) 규모이다.

대포동 일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따라 개발한 곳으로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풍광을 자랑한다.

롯데리조트 속초는 모든 객실이 오션뷰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대형 인피니티 풀을 포함한 1만3223㎡ 규모의 워터파크(실내 1만578㎡, 실외2644㎡), 1.5km길이의 해변산책로 ‘바다향기로’등을 갖추고 있다. 그 외 250석 규모의 오픈 키친 레스토랑 ‘카페 플레이트’, 한식레스토랑 ‘내츄럴 소울 키친’, 동해안을 바라보는 바‘루프탑9(Roof Top 9)’, 키즈파크, 노래방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해안은 지난해 9만8933㎡ 규모의 삼척 쏠비치 대명리조트가 개장한데 이어 이번 롯데리조트 속초가 오픈하며 워터파크를 갖춘 대형리조트들의 격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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