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감독 “유로파리그 결승 맞춰 최상 컨디션으로”

입력 2017-05-1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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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을 마지막 기회인 유로파리그 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출 것을 예고했다.

무리뉴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남은 리그 두 경기와 유로파리그 결승 운영 계획을 언급했다. 맨유는 리그 6위로 내려앉으며 리그 톱4 진입에는 이미 실패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결과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들로 팀을 구상하고 있다. 아스날 전에서 2-0으로 패했고, 토트넘 전에서도 2-1로 패했다. 우린 항상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 한다. 우리가 더 이상의 목표가 없어서 덜 하는거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블린트는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펠라이니는 지난 세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로 인한 피로가 축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우리가 다른 선수가 없어서 그러는 줄 안다. 불구덩이 속으로 제 모든 선수들을 넣을 순 없는거 아닌가. 포그바도 플레이할 컨디션이 아니라 생각한다. 완전히 그가 복귀할 수 있을 때 투입시킬 것”이라 밝혔다.

이어 “마샬은 셀타와의 경기에 참여하지 않았다. 선택이 달랐던 것이다. 그는 괜찮다. 90분동안 뛸 수 있는 중요한 선수 중 하나다. 스몰링, 존스, 마타 이 선수들은 90분동안 뛸 수 있는 중요한 선수들이다. 하루씩 휴일을 주었다. 블린트, 미키타리안, 에레라가 하루씩 쉬었다. 토트넘 전에서 90분을 뛰었던 선수들은 아직 휴식을 주지 못했다.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에 이틀 회복 시간을 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1주일 간의 기간이 있었고, 하루를 쉬었다. 발렌시아도 하루를 쉬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는 2~3명의 선수들이 그럴겁니다. 사우샘프턴 경기도 마찬가지다.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도달하기 위해 가장 최선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18일 사우샘프턴, 2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경기를 치른 뒤 25일 아약스와 유로파리그 결승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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