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프라이스, 복귀 일정 공개… 25일 OAK전 선발 등판

입력 2017-05-17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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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라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데이빗 프라이스(32,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발표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복귀를 앞두고 있는 프라이스의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오는 20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경기에 선발 등판해 85개에서 90개 가량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이어 프라이스는 다음주 릭 포셀로와 크리스 세일의 사이에 복귀전을 가진다. 포셀로는 24일, 프라이스가 25일, 세일이 26일 등판한다.

이러한 일정을 소화한다면, 프라이스는 20일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후 나흘 휴식 후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보스턴의 존 패럴 감독 역시 프라이스가 25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17일 전했다.

앞서 프라이스는 지난 2월 스프링 트레이닝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이후 재활 훈련을 소화했다.

프라이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중 하나. 지난해에는 보스턴 소속으로 35경기에서 230이닝을 던지며 17승 9패와 평균자책점 3.9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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