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COL전 최악 투구 이후 반등 성공”

입력 2017-05-19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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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류현진의 시즌 2승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 1/3이닝 동안 7피안타(2 피홈런)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날 류현진은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2회에 3개의 장타를 허용하며 1실점 했고, 3회에도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이어진 4회와 5회는 무실점으로 막았고 6회 1사 후 타구에 무릎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특히 5회에는 1사 1, 2루 위기에서 옐리치를 병살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경기 후 MLB.com은 “류현진은 지난 콜로라도전 최악의 투구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다저스 타자들은 4회까지 3개의 병살타를 쳤지만 류현진에게 5득점을 안겼다. 덕분에 류현진은 저스틴 보어와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고도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통산 30승을 거두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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