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보컬 포지션 ‘소나기’ 조, 권현빈 눈물의 무대

입력 2017-05-20 0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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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권현빈이 순위와 관계없이 눈물로 무대를 마치며 진심을 보여주었다.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보컬포지션 경연에서는 I.O.I의 '소나기'를 미션곡으로 선택한 '니나노' 팀의 황민현, 권현빈, 윤지성, 김재환, 하성운의 무대가 그려졌다.

'니나노' 팀은 전체 참가자 중에서도 특히 이슈를 모으고 잇는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더욱 관심을 받았다. 황민현과 김재환, 윤지성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멤버들이며 하성운 역시 30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권현빈 역시 실력적인 면이 부족하다는 평과는 달리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멤버이다.

이에 트레이너도 많은 기대를 모은 조였지만 문제는 스스로에게 있었다. 악플에 시달리던 권현빈이 자신감을 잃고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급기야 권현빈은 연습 도중에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자리를 피했기까지 했지만 리더 윤지성을 비롯해 팀원들은 분위기를 추스러 무대에 올랐다.

또 막상 무대에 오른 권현빈은 무난하게 자신의 파트를 소화했고, 무사히 무대를 마치자 그간의 감정이 복받쳐 오른 듯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를 짠하게 만들었다.

이후 이어진 조별 투표에서는 권현빈이 5위, 윤지성이 4위, 하성운이 3위 황민현이 2위 김재환이 1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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