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한 골 차 승부를 이겨내고 새 역사를 만들었다.
강원FC는 27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은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6승3무4패(승점 21)로 5위에 자리했다. 리그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가 불과 2점이다. 한 경기에 따라 단숨에 2위까지 도약할 수 있는 상황이다. 목표로 세웠던 ACL 진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강원FC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에서 4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에서 6연승을 달린 바 있는 강원FC는 올해 클래식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올해 환골탈태해 클래식 순위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강원FC의 4연승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팀 가운데 유일하다. 맞대결을 펼친 포항이 4연승에 도전했지만 강원FC는 포항의 기세를 꺾고 4연승을 완성했다.
강원FC의 4연승은 한 골 차 승부를 이겨낸 결과라서 더 의미 있다. 강원FC는 지난 7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하고 홈 첫 승을 신고했다. 후반 23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2분 황진성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직전 디에고의 짜릿한 극장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후반 중반 리드를 내줬지만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귀중한 홈 첫 승을 따냈다.
지난 13일 대구FC전에서는 전반 19분 강지용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4분 문창진의 추가골로 점수를 벌렸다. 후반 12분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추가골을 내주지 않아 승리를 챙겼다. 추격하는 대구를 뿌리치며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FC서울 전도 극적이었다. 전반 39분 이근호의 선제골로 앞서간 강원FC는 동점골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9분 정조국의 골로 다시 서울을 압도했고 후반 42분 디에고의 추가골로 3-1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 박주영에게 실점을 허용한 강원FC는 서울의 파상공세를 견뎌내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범영의 놀라운 선방과 함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강원FC는 포항 전에서 팬들이 염원하는 4연승을 완성했다. 포항 원정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노렸다.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한 강원FC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김오규의 선제골이 터졌다. 기선을 제압한 뒤 강원FC 수비진은 더 견고해 졌다. 후반 42분 디에고의 추가골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양동현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결과에 영향은 없었다.
강원FC가 올해 치른 13경기 가운데 무승부를 제외하고 모두 한 골 차 승부였다. 10경기가 1골로 승부가 갈렸다. 강원FC의 4연승은 모두 한 골 차 승부였다. 접전을 이겨낸 강원FC는 더 강해졌다. 한 골 차에 고개를 숙였던 강원FC는 접전을 이겨내는 노하우를 터득했다. 이 과정에서 수비의 안정감이 올라갔다. 강지용과 김오규는 각각 대구전과 포항전에서 중요한 선제골을 터뜨리는 것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자신의 역할을 120% 수행했다. 이범영은 위기 때마다 놀라운 선방쇼를 펼쳐 팀을 구해냈다.
이범영은 “프로에서 10년 차인데 4연승이 처음이다. 기분이 정말 좋다. 한편으로는 무실점으로 못해서 아쉽다. 휴가 기간에 마음이랑 몸이랑 잘 준비해서 무실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팬들도 앞으로 더 많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원FC의 다음 상대는 제주다. 강원FC는 1라운드 로빈에서 제주를 2-1로 꺾은 바 있다. 그만큼 자신감을 갖고 맞대결에 임할 전망이다. 강원FC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K리그 역사상 최다 연승은 지난 2014년 전북 현대가 세운 9연승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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