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결국 DL 오르나?… ATL전 결장-영 콜업 예상

입력 2017-05-30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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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도루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한 가운데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될까?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의 마이크 디지오바나는 트라웃이 30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에릭 영 주니어의 유니폼이 라커룸에 있다는 점을 근거로 LA 에인절스 로스터의 변화를 언급했다. 트라웃의 부상자 명단 등재를 예상한 것.

LA 에인절스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LA 에인절스는 트라웃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도루를 하다 왼손이 베이스에 걸리며 엄지손가락을 삐었다. 골절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트라웃은 부상 당시 상당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LA 에인절스는 MRI 촬영 등 정밀 검진에 들어갔다.

트라웃은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337와 16홈런 36타점 36득점 55안타, 출루율 0.461 OPS 1.203 등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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