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1)이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1회전을 통과하며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1회전에서 샘 퀘리(28위, 미국)를 3-1(6-4 3-6 6-3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정현은 프랑스 오픈 첫 승리를 기록하며 64강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80위, 우즈베키스탄)을 만난다.
정현은 지난 4월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이스토민과 만나 2-0으로 제압한 바 있다. 이번 대결에서도 승리가 예상된다.
정현이 메이저 대회 단식 2회전에 진출한 것은 2015년 'US 오픈', 이번 '호주 오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정현은 이번 'BMW 오픈' 4강, '바르셀로나 오픈' 8강에 오르며 한국 테니스의 간판 다운 성적을 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