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시 선발 기회를 얻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4회 수비에서 2사 후 장타를 맞았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이며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1로 뒤진 4회 선두타자 제드 졸코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4이닝 연속으로 선두타자를 아웃 시켰다.
이후 류현진은 지난 2회에 안타를 허용했던 토미 팸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2사 후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인정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폴 데용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4회 수비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