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측 “대마초 적발? 사실파악중…입장발표 예정” [공식]

입력 2017-06-01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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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측 “대마초 적발? 사실파악중…입장발표 예정”

빅뱅 탑(T.O.P, 본명 최승현)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소속사가 구체적인 사실 파악에 나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오후 동아닷컴에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 조금 더 정확한 사실 파악이 필요하다. 사실이 파악된 이후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채널A는 이날 탑이 최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탑에 대해 모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의무경찰(이하 의경) 특기병으로 입대한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경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탑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탑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같은 팀 멤버인 지드래곤(권지용) 역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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