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PD “탑 사진 방송분, 편집 내부 논의 중”

입력 2017-06-01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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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PD “탑 사진 방송분, 편집 내부 논의 중”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이 탑의 사진 방영 분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는 1일 오후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탑의 기사를 확인했다. 윤현민의 방송분 중 탑의 사진이 잠깐 등장하는데 이 부분을 편집할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라며 “논의를 해봐야 (결과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의무경찰(이하 의경) 특기병으로 입대한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경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탑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탑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주 금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 해당 방송분이 어떻게 등장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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