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신작 ‘박열’, 6월 7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 뜨겁게 달군다

입력 2017-06-01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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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열’이 오는 6월 7일(수) 오후 9시 20분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조선의 뜨거운 청춘과 만나다’ ‘박열’ 쇼케이스를 개최해 관객과 첫 만남을 가진다.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 ‘박열’이 오는 6월 7일(수) ‘조선의 뜨거운 청춘과 만나다’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 ‘박열’ 역의 이제훈, ‘후미코’ 역의 최희서를 비롯, 일본의 내무대신 ‘미즈노’ 역의 김인우, 조선에서 온 기자 ‘이석’ 역의 권율, ‘박열’과 ‘후미코’를 돕는 불령사의 아나키스트 ‘홍진유’ 역의 민진웅, 일본인 예심판사 ‘다테마스’ 역의 김준한까지 ‘박열’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박열’은 ‘사도’‘동주’ 이준익 감독의 열두 번째 작품으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주의의 한복판에서 자신의 이념을 따랐던 ‘박열’과 ‘후미코’의 불꽃같았던 삶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는 물론, 뜨거운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외모부터 내면까지 ‘박열’로 완벽 변신한 배우 이제훈의 연기 투혼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6월 7일(수)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조선의 뜨거운 청춘과 만나다’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이준익 감독을 비롯한 영화의 주역들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는 ‘박열’은 오는 6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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