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디그롬 상대 첫 타석서 97마일 패스트볼 안타로 연결

입력 2017-06-07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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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 디그롬을 상대로 첫 맞대결서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서 상대 선발 제이크 디그롬을 맞아 안타를 신고했다. 볼카운트 0-2로 불리한 상황에서 디그롬의 97마일 패스트볼을 밀어내 좌익수 방향으로 보냈다.

한편, 이 안타로 추신수는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어 노마 마자라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시즌 30번째 득점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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