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마에다 제치고 선발 자리 차지할 것”

입력 2017-06-07 09: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현지 언론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비록 패전을 안았지만 이번 시즌 최다 투구 수인 102개의 공으로 시즌 최다인 7이닝을 소화한 점은 고무적이었다.

이에 대해 미국 CBS스포츠는 “알렉스 우드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기 전까지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설 것이다. 류현진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류현진이 다음 선발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마에다 겐타를 밀어내고 선발진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