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효도여행 대세”, 하나투어 박람회관련 설문조사

입력 2017-06-08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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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217 하나투어 박람회’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 여름은 일본으로 부모나 가족 동반의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하나투어는 올해 여행박람회 추천여행지로 일본  홋카이도를 선정했다.

“효도여행 트렌드는 일본.”

하나투어가 9일부터 열리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 여름 해외여행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일본여행이 강세로 나타났다.

하나투어가 전국 20세에서 59세 성인 남녀 300명에게 올해 여름휴가 목적지(이하 복수응답)로 일본을 꼽은 사람이 36.5%로 가장 많아, 동남아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았던 지난해와 대조를 이루었다.

함께 여행하고 싶은 동반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부/자녀’(50.2%)가 많았다. 특히 여행 동반자로 ‘부모/형제’(22.6%)를 고른 비율이 지난해(9.7%)보다 크게 늘어, 부모 동 반 가족여행이 새로운 효도 풍속도로 자리잡고 있음을 나타냈다.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전경


휴가목적은 휴양/휴식을 선택한 응답자가 57.7%로 관광(26%)이나 식도락(10.2%)보다 높았다. 또한 여행준비에서 고려하는 점도 경비와 지역(77.3%)만을 주로 고려하던 작년과 달리 경비(20.4%), 지역(36.6%), 시기(23.8%), 동반자(10.2%), 목적(7.9%) 등으로 다양해졌다.

특히 여름휴가 예약방법으로 ‘꼼꼼한 비교 후 직접 예약’하는 방법(42.3%)을 가장 선호했다.

여행은 신중한 정보탐색과정을 거쳐 비로소 구매를 결정하는 대표적인 고관여제품이기 때문인 만큼, 가격적인 요인보다 상품의 구성이나 품질 등을 꼼꼼히 비교하는 경우가 더 많은 이유다. 실제로 지난해 하나투어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 10만여 명 중 3만여 명(29%)은 여행상품구매를 주 목적으로 여행박람회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모습


여행 박람회는 현장에서 받을 수 있는 각종 특전들을 더하면 여행경비의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평소 69만9천원부터 판매되는 ‘다낭/호이안 5일’ 패키지상품을 박람회에서는 25만원 할인한 44만9천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올해 인기 스타셰프 최현석의 만찬을 맛볼 수 있는 ‘홋카이도 4일’ 미식테마여행상품도 박람회 현장구매 시 예약 동행인을 5만원 할인해 준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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