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김신영도 울면서 상담 받은 사연은? “특기가 고민 상담”

입력 2017-06-08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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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가수 거미가 자신의 특기인 고민 상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거미가 출연했다.

이날 거미는 “다방면으로 고민 상담을 많이 해준다. 예전에는 연애 상담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일이나 인생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나이를 먹었나보다”라고 고백했다.

김신영이 “어떤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냐”는 질문에 거미는 “후배 가수들로부터 연락이 많이 온다. 요즘에는 에스나, 씨야 연지, 나비 등 여자 가수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다. 그리고 영지 씨가 최근 사업을 시작해 그것과 관련된 고민 상담을 자주 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사실 우리 첫 만남이 화장실 세면대였다. 너무 팬이어서 울면서 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냐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또 “예전에 내가 정말 힘들 때, 거미를 붙잡고 울면서 고민을 이야기했다. 창피했다"고 했다.

한편, 거미는 지난 5일 새 앨범 '스트로크(STROKE)'를 발매했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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