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뮤직
'UNI-VERSE'는 전 짙은 멤버이기도 했던 윤형로가 프로듀서로 전 곡에 참여하였으며, 1집과는 다른 사운드지만 그 연장선상에 있는 또 다른 내면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작품은 'UNI-VERSE'라는 앨범 제목처럼, 대자연인 우주와 인간 본연의 소우주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낸 앨범으로 새로운 사운드와, 다양한 감성 그리고 양질의 책 한 권을 읽은 듯한 깊은 호흡의 울림을 선사한다.
짙은은 이번 앨범에 대해 "연인과 불 꺼진 방에서 들으면 좋을 법한 앨범일 것 같다"라고 언급하며, "본질적인 고독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서로 그 고독과 슬픔을 안아주고 감당할 수 있을지 바라봐준다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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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