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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열린 K리그 클래식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둔 강원FC의 최윤겸 감독이 '5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강원의 최윤겸 감독은 5월에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5경기에서 5월 첫 주의 무승부 한 번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6월 휴식기 현재 K리그 클래식 5위(승점 21점, 6승 3무 4패)에 올라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한 강원은 4월 하순까지 경기력의 기복을 보이며 리그 11위까지 내려가는 등, 시즌 초 클래식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는 듯 했으나, 5월에 들어 조직력이 정비된 모습을 보이며 가파른 반등을 이뤄냈다.
최윤겸 감독은 지난 2015시즌부터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에 있는 강원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16시즌 후반기 가파른 상승세를 거둬내 극적인 클래식(1부리그) 승격을 거둬낸 바 있다. 올 시즌 역시 클래식 무대에 연착륙하는 모습을 보이며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리그 공식기록통계업체이자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스포츠투아이(주)가 함께하는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의 경기분석 결과를 통해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중 매월 1인을 선정한다.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