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의 형원이 오는 6월 10일 울트라 코리아 (UMF KOREA, ULTRA KOREA) 2017 라이브 스테이지 선다. 이날 무대에서 형원은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인 Justin Oh와 함께 DJ H.ONE으로 K POP과 EDM이 매쉬업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간 Justin Oh에게서 디제이/프로듀싱 멘토를 받으며 준비를 마친 형원은 "세계적 EDM 페스티벌에 서게 된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몬스타엑스 형원은 지난 20일 일본 최대 컨벤션 센터인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Mnet ‘케이콘 2017 재팬(KCON 2017 JAPAM) X 엠카운트다운’의 스페셜 무대에 DJ/프로듀서인 저스틴 오와 호흡을 맞추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몬스타엑스는 데뷔 싱글 '히어로'(HERO)'로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5월 15~21일 집계된 타워레코드 주간차트 1위, 빌보드재팬 주간차트 2위를 기록해 일본 내 상승 중인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지난 4월 발표한 국내 첫 정규 1집 앨범으로 빌보드 월드 차트 1위, 국내 주요 음반차트, 아이튠즈 미국, 일본 K팝 차트에서 실시간 및 일간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울트라 코리아는 지난 6년 간 국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로 EDM 시장을 선도하고, 아시아 내에서도 가장 영감이 되는 최고의 EDM 페스티벌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음악 이상의 볼거리에도 총력을 기하고 있다.
올해에는 힙합, K-pop, 다양한 일렉트로닉 음악의 세부 장르 및 떠오르는 언더그라운드 음악 장르를 고루 포함하여 장르별 마니아까지 모두 아우르는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일렉트로닉 음악뿐만 아니라, 언더그라운드부터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쟁쟁한 힙합 아티스트들까지 대거 출연해 단독 힙합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의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한층 섬세하게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내달 17~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