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타카다켄타 소감 “탈락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입력 2017-06-10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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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타카다켄타 소감 “탈락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타카다켄타 연습생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타카다켄타는 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4등이라는 결과로 탈락했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많은 응원과 투표를 해주신 국민프로듀서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렇게 높은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탈락하는 것은 아쉽지만, 후회는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과 장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프로듀서님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완벽하지 않은 저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타카다켄타는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둘도 없는 형, 친구, 동생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사실 한국에 와서 친구가 없었거든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같은 꿈을 가진 형 친구 동생들과 같이 열심히 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 형 친구 동생들에게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고 동료 연습생에게도 감사의 뜻을 보냈다.

그는 “4개월 동안 친절하게 수업을 해준 선생님들, 가수 선배로서 소중한 얘기도 해주시고 항상 우리에게 신경 써주신 보아 대표님 그리고 우리보다 잠을 더 못 주무셨던 PD님 작가님 제작진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프로듀스101’의 타카다켄타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항상 노력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계속계속 응원해주세요. 저의 매력을 하나씩 하나씩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타카다켄타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아직도 한국말도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신 형 친구 동생들 제작진분들 선생님들 그리고 많은 사랑을 주신 모든 국민프로듀서님들! 3개월 동안 정말 감사합니다. 이상 타카다켄타였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타카다켄타는 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3차 순위 발표식에서 24위를 기록, 방출됐다.


<다음은 타카다켄타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한 타카다켄타라고 합니다.

이번에 24등이라는 결과로 탈락했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많은 응원과 투표를 해주신 국민프로듀서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렇게 높은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탈락하는 거는 아쉽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로 많은 거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 자신밖에 없는 좋은 모습도 발견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국민프로듀서님들에게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완벽하지 않은 저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둘도 없는 형 친구 동생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사실 한국에 와서 친구가 없었거든요. 근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같은 꿈을 가진 형 친구 동생들과 같이 열심히 한 이런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 그런 형 친구 동생들에게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개월 동안 친절하게 수업을 해주신 선생님들, 가수선배로서 소중한 얘기도 해주시고 항상 저희에게 신경 써주신 보아 대표님 그리고 저희보다 잠을 더 못 주무셨던 PD님 작가님 제작진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프로듀스101의 타카다켄타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항상 노력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계속계속 응원해주시면 좋겠고 앞으로도 저의 매력을 하나씩♡ 하나씩♡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아직도 한국말도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신 형 친구 동생들 제작진분들 선생님들 그리고 많은 사랑을 주신 모든 국민프로듀서님들! 3개월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상 타카다켄타였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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