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마블 경영진은 루머를 통해 제기된 DC 엔터테인먼트와의 불화설을 차단하는데 애썼다. 이런 가운데 케빈 파이기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홍보 일정을 소화하는 자리에서 “DC 영화의 성공은 결국 마블의 자산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케빈 파이기는 “(DC와 마블 간에) 경쟁이라는 건 정말 없다”면서 DC 엔터테인먼트의 제프 존스에 대해 “그는 내 친구 중의 한 명이다. 우리는 같은 비즈니스 업계에서 성장했다. 그가 거둔 모든 성공에 박수를 보낸다”고 호의를 보였다.
이어 그는 최근 개봉한 영화 ‘원더우먼’에 대해서도 “여성 캐릭터가 주가 되는 슈퍼 히어로 영화에 대한 오해를 날려버려줘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