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머신’ 추신수, 볼넷 3개로 2G 만의 3출루 경기

입력 2017-06-14 11: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3개를 얻으며 2경기 만에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3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9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달성하는 동시에 시즌 30번째 타점도 기록했다.

이어진 7회 1사 2루 상황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볼넷 3개로 지난 12일 워싱턴 내셔널즈 전에 이어 2경기 만에 다시 3출루 경기를 펼치며 출루 머신의 위용을 뽐냈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