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당신은 너무...’ 전개는 살벌해도 촬영장은 미소 만발

입력 2017-06-1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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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당신은 너무...’ 전개는 살벌해도 촬영장은 미소 만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읽게 하는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5일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촬영 중 포착된 배우들의 무장해제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최근 전개에서 비극적인 교통사고 사망사건과 그로 인한 가족들의 슬픔을 다루며 묵직한 전개를 이어갔지만, 현장에서 포착된 배우들의 웃음 띤 얼굴은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반영하며 이들의 행보를 지켜보게 만든다.

막내 해수 역을 연기한 정해나의 마지막 촬영에 동료 배우들의 격려와 응원의 박수가 쏟아진 것은 물론, 맏언니로 호흡을 맞췄던 장희진은 정해나를 오랫동안 포옹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나눴다.

극중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라이벌로 등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더 할 나위 없이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강태오와 정겨운의 훈훈한 광경은 물론, 살벌한 시모-며느리 관계를 벗어나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는 엄정화, 윤아정의 투샷 또한 생기 넘치는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관계자는 “50부작이라는 대장정의 중반부를 넘어가고 있는 현재 지칠만한 상황 속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서로를 배려하고 좋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 한 번 더 고민하는 배우들의 프로 정신이 현장에서 매순간을 빛을 발하고 있다”며 “배우들의 열정의 결과물을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 빅토리콘텐츠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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