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김수안 “공유는 잘생겼고 황정민은 ‘츤데레’ 성격”

입력 2017-06-1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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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김수안 “공유는 잘생겼고 황정민은 ‘츤데레’ 성격”

배우 김수안이 영화 속 아버지 공유와 황정민을 재치있게 비교했다.

김수안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제작보고회에서 “‘군함도’ 아빠 황정민은 연기와 춤 노래 전부 다 잘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지난해 ‘부산행’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공유와 이번 ‘군함도’ 속 황정민의 차이점을 물었다. 황정민은 웃으면서 “말 잘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수안은 “공유 아빠는 잘생겼다”며 “황정민 아빠는 성격이 ‘츤데레’ 같다. 성격이 마음에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황정민은 “여기서 멈추지 말고 더 물어봐달라”고 호소해 더 큰 웃음을 안겼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테랑’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올해 여름대전을 이끌 기대작 ‘군함도’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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