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PD “드라마 인기? 배우들의 美친 연기 덕분”

입력 2017-06-15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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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PD “드라마 인기? 배우들의 美친 연기 덕분”

민진기 PD가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인기요인을 언급했다.

민 PD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 기자간담회에서 “참신한 시도에 대해 많은 사랑을 주신 것 같다.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더블 트랙이라는 형식도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세팅을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미드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서 그 부분을 좋아한 것 같다”며 결정적으로는 배우들의 연기가 ‘웰메이드’라고 생각한다. 스토리 몰입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의 새로운 드라마다. 올해 tvN에서 선보인 드라마보다 비교적 높은 시청률과 완성도로 시청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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