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과 정재영(오른쪽). 동아닷컴DB
15일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이해영은 ‘듀얼’ 7회부터 9회까지 특별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그는 극 중 사건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세 주요 인물 중 하나를 맡았다. 이번 출연은 이해영의 전작 ‘보이스’를 눈여겨 본 이종재 PD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해영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동기인 정재영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이 작품에서 재회한 건 영화 ‘글러브’(2011) 이후 6년 만이다.
한편, 1990년대 초반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해영은 영화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히말라야’ ‘공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보이스’ ‘사임당 빛의 일기’ 등 30여 편에 출연했다. ‘듀얼’ 속 이해영의 활약은 24일 방송되는 7회에서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