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하명희 작가의 신작 ‘사랑의 온도’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서현진은 올 하반기 편성을 앞둔 ‘사랑의 온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게 맞다”고 말했다.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의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작가 지망생 제인과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라는 대화명의 남자,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특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닥터스’ 등을 집필한 하명희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현진이 캐스팅된 캐릭터는 극 중 드라마작가 지망생으로, 그동안의 드라마 속 매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된다. 또 남자주인공으로 다양한 청춘스타가 후보군에 올라 출연을 조율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작 ‘조작’의 뒤를 이어 편성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