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측 “경찰, 협박범 추정男 정확한 신원 파악 중” [공식입장]

입력 2017-06-15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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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측 “경찰, 협박범 추정男 정확한 신원 파악 중” [공식입장]

경찰이 그룹 에이핑크를 살해 협박한 범인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15일 자신이 에이핑크를 협박한 범인이라고 밝힌 A씨와 한 매체와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에이핑크의 소속사 플랜에이 측은 동아닷컴에 "A씨가 소속사에도 전화를 걸어온다. 에이핑크가 배우 지망생들과 소개팅하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며 "하지만 아직 명확하게 드러난 부분이 없다. 경찰이 A씨가 진짜 협박범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14일 밤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협박 받았다. 해당 남성이 강남경찰서에 '플랜에이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에이핑크가 사는 곳을 알고 있다. 가서 죽이겠다'고 전화를 걸었고 강남경찰서가 소속사에 연락을 취한 것이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하고 이와 동시에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강화된 경호를 이어갈 것을 팬들에게 약속한다. 더불어 조속히 협박범의 신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협의를 아끼지 않겠다. 소속사는 향후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이뤄지는 악플과 각종 위협에 대해 더욱 엄정히 대할 계획이다. 더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강력한 법률적 대응으로 사안에 임할 예정”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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