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광주FC, 브라질 공격수 완델손 영입

입력 2017-06-15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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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광주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완델손(wanderson de macedo costa·25)을 영입하며 후반기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광주는 15일 브라질 주리그 보타포구 다 파라이바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완델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85cm, 80kg의 다부진 몸을 가진 완델손은 빠른 발을 이용한 일대일 돌파와 수비 뒷공간 침투, 패스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순간스피드를 이용한 플레이와 페널티 지역에서 양발을 활용한 슈팅, 뛰어난 전방압박 능력이 높게 평가됐다.

완델손은 2017 시즌 브라질 주 리그 파라이바 컵 대회에 출전해 16경기 8골 12도움을 기록,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총 24경기에서 10득점 13도움을 기록했다. 또 2014시즌에는 브라질 주리그 ASA 소속으로 17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최우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완델손은 “광주를 선택하기 전 경기를 많이 살펴봤다. 조직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전술적으로 나와 잘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광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메티컬 테스트를 마친 완델손은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후반기 출격을 위한 조직력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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