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 전국 극장 66곳 오픈…스크린수 91개 “확대 예정”

입력 2017-06-15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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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옥자’가 전국 극장 66곳에서 오픈을 결정했다.

‘옥자’의 한국 배급을 맡은 NEW는 15일 “현재까지 전국 총 66개 극장, 91개 스크린에서 ‘옥자’상영이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4K 상영 가능 극장은 총 13개, 스크린 수 21개다.

이어 “해당 집계는 15일 오후 현 상황이 기준으로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와 손잡고 만든 작품으로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넷플릭스와의 동시개봉방침에 반발해 스크린을 열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비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옥자’의 개봉관이 결정되고 있다.

서울은 앞서 시사회를 연 대한극장을 포함해 KU씨네마테크, KU씨네마트랩, 서울극장, 씨네큐브 광화문, 아리랑씨네센터, 아트나인, 에무시네마, 잠실자동차극장 등 총 9개 극장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경기·강원은 강화작은영화관을 비롯해 총 19개, 대전과 충청권은 논산시네마, 부여스타박스 등 총 17 곳이다. 부산·경남권은 영화의전당과 합천시네마 등 총 6곳이며, 광주·호남은 무주산골영화관, 전주시네마타운 등 총 15곳으로 확정됐다.

한편 ‘옥자’는 29일 넷플릭스와 극장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 이하 전국 '옥자' 개봉현황(6월 15일 기준)

-서울
KU씨네마테크/ KU씨네마트랩/ 대한극장/ 서울극장/ 씨네큐브 광화문/ 아리랑씨네센터/ 아트나인/ 에무시네마/잠실자동차극장 (총 9개)

-경기강원
강화작은영화관/ 동두천문화1,2관/ 뚜루시네마/ 명필름아트센터/ 부평대한/ 비바아트홀(홍천대명)/ 산천어시네마/ 삼척가람영화관/ 안성무비마운틴자동차/ 알펜시아시네마/ 양주자동차/ 여주월드시네마(신)/ 영월작은영화관/ 인천애관/ 장흥자동차극장/ 정선아리아리시네마/ 파주자유로자동차/ 평창시네마/ 홍천시네마 (총 19개)

-대전충청
논산시네마/ 부여금성(신)/ 부여스타박스/ 서천기벌포영화관/ 서천로드자동차/ 세종자동차극장/ 영동레인보우영화관/ 예산시네마/ 용봉산자동차/ 조이앤시네마당진/ 조치원오송자동차/ 청주SFX/ MMC만경관/ 고령대가야시네마/ 대구씨네80자동차/ 영양작은영화관/ 영주예당 (총 17개)

-부산경남
거제엠파크시네세븐/ 남해보물섬시네마/ 밀양시네마/ 영화의전당/ 울산현대예술관/ 합천시네마 (총 6개)

-광주호남
고창동리시네마/ 고흥 작은영화관/ 광주자동차극장/ 구례자연드림시네마/ 마이골작은영화관/ 무주산골영화관/ 부안마실영화관/ 완주휴시네마/ 임실한마당작은별영화관/ 장수한누리시네마/ 전주시네마타운/ 정남진시네마/ 조이앤시네마전주/ 지평선시네마/ 천재의공간영화산책 (총 15개)

-4K 상영가능 극장
KU씨네마테크/ KU씨네마트랩/ 서울극장/ 씨네큐브광화문/ 아트나인/ 강화작은영화관/ 명필름아트센터/ 영월작은영화관/ 영화의전당/ 고창동리시네마/ 고흥작은영화관/ 무주산골영화관/ 정남진시네마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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