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를 만나다②] ‘싱글와이프’ PD “서현철 아내 정재은 활약, 기대해주세요”

입력 2017-06-2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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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를 만나다②] ‘싱글와이프’ PD “서현철 아내 정재은 활약, 기대해주세요”

SBS 새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아내들의 낭만 일탈 싱글와이프’(이하 ‘싱글와이프’)에는 총 네 쌍의 부부가 등장한다. 이들 중에는 예능이 첫 도전인 아내도 있고, 이미 예능에 출연한 바 있는 아내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고정으로 출연한 적이 없는 이들이다. ‘싱글와이프’ 방송 전, 각 출연자 별 특징에 대해 미리 들어보았다.




남희석♥이경민

“사실 이경민 씨는 서울대 치대 출신 치과의사라는 이미지 때문에 도도하고 시크할줄 알았어요. 근데 막상 보니 결혼 17년차, 보통 주부들처럼 살림도 베테랑이시고 아이 엄마처럼 푸근한 이미지가 있으시더라고요. 또 혼술을 좋아하시는 맥주 마니아이시고, 그렇게 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가 있으셨죠.“




서현철♥정재은

“사실 정재은 씨는 가장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앞서 ‘라디오스타’에서 서현철 씨가 이야기를 너무 재밌게 하셔서 실제로 그러실까, 포장은 아닐까 했죠. 근데 첫 인터뷰 때 안심이 됐어요. (방송을 통해) 말씀 하신 것보다 훨씬 재미있으시더라고요. 허당미와 소녀미를 가지고 계셨죠. 일본을 여행하셨는데 혼자계시니까 뭘 못하셨어요. 인터넷도 잘 모르시고요. 보통 어머니들이 거의 그러시잖아요. 일본에서 숙소를 찾아가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웃음).”




김창렬♥장채희


“장재희 씨는 일반인이잖아요. 주부이기도 하고요.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14년 동안 육아만 하셨고요. 산후우울증을 겪기도 하시고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도 아이 둘의 엄마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미모를 유지하고 계세요. 대만 여행을 하셨는데 중국어도 유창하시고, 그런 부분이 매력적이지 않나 싶어요.”




이천희♥전혜진

“아이가 여섯 살인데, 출산을 빨리해서 아직 20대인 출연자예요. 아직 20대니까 말괄량이 같고 천진난만한 소녀더움이 남아있더라고요. 또 친구들과 있을 때는 애 엄마가 아니라 여느 20대 여자처럼 노는 모습이 좋았어요.”

이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인물은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이다. 예능을 통해 여러 번 언급된 인물이지만 직접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남편 서현철의 언급 만으로도 화제에 오른 그가 보여줄 활약상은 어떤 웃음을 자아내게 될까.

“정재은 씨는 소녀 같은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이번에 일본에 가셨는데 그곳에서 길을 찾는 과정이나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순수한 모습들이 화제가 될 것 같아요. 웃음이 굉장히 많으시고 감성적이기도 하시면서 순수한 모습이 호감으로 보이더라고요. 꼭 기대해주세요(웃음).”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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