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음악부문장 “‘프듀’, 국프 조언따라 발전시킬 것” [전문]

입력 2017-06-18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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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음악부문장 “‘프듀’, 국프 조언따라 발전시킬 것”

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부문장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종영소감을 밝혔다.

신형관 부문장은 1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뛰어나고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이렇게 말한다. ‘처음 이 아이디어를 말했을 때 다 안 될 거라고 했다. 말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100% 망한다’고 하더라. 하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수많은 의심의 눈빛과 세상의 관성, 그리고 수많은 태클을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신형관 부문장은 “이번 시즌(프로듀스101 시즌2)은 시작 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그런데 우여곡절이 없었던 때가 한번이라도 있었던가) 지나고 보니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진화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오늘 또 하나의 ‘기억될 만한’ 프로젝트를 완수한 총 연출 안준영 PD를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슈퍼스타K’ 이후 ‘씬’을 이끌어온 김용범 국장, 그리고 김기웅 본부장에게 리스펙트(Respect)을 표한다”며 “참여해주신 제작자들과 연습생분들은 물론이고 음악콘텐츠 부문 정형진 상무님, 공종윤 실장님을 비롯한 모든 식구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포트해주신 스태프들, 광고주들, 곡을 주신 작곡가들, 국민 프로듀서 대표 BoA와 선생님들 모두 감사하다. 내가 꼭 보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Super Hot’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조언을 ‘마음속에 저장’하고 더 나은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처음 ‘직캠 줄 세우기’와 네이버TV 1억 조회수(지금은 3억을 향해가는)를 보고 놀라다가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지하철 버스 광고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상상력이 부족한 존재였나, 아직 배울 게 많고 갈 길은 멀구나’고 생각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형관 부문장을 논란을 넘어 상상을 초월한 ‘프로듀스101 시즌2’에 대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사랑을 확인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것을 준비해 돌아올 것은 간접적으로 예고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번 시즌에 도움을 준 많은 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는 데뷔 프로젝트 그룹명과 멤버가 공개됐다. 데뷔 프로젝트 그룹명은 ‘워너원’(Wanna One)이다. 최종 11인에는 강다니엘을 비롯해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이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이들은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들어간다.


<다음은 신형관 부문장 SNS 전문>

많은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 이 아이디어를 말했을때 다 안 될거라고 했어요. 말이 안된다. 그렇게 하면 100%망한다 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프로젝트들은 수많은 의심의 눈빛과 세상의 관성, 그리고 수많은 태클을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시작 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근데 우여곡절이 없었던 때가 한번이라도 있었던가..) 지나고 보니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진화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오늘 또 하나의 '기억될 만한' 프로젝트를 완수한 총 연출 안준영 피디을 비롯한 제작진,그리고 슈스케 이후 '씬'을 이끌어온 김용범 국장, 그리고 김기웅 본부장에게 respect 을 표합니다.

참여해주신 제작자님들과 연습생분들은 물론이고 음악콘텐츠 부문 정형진 상무님 공종윤 실장님을 비롯한 모든 식구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포트해주신 스탭분들과 광고주분들, 곡주신 작곡가분들, 국프대표 No1 BoA대표님과 선생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꼭 보은하겠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super hot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프님들 조언을 '마음속에 저장'하고 너 나은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처음 직캠 줄세우기와 티비캐스트 1억 조회수(지금은 3억을 향해가는...)를 보고 놀라다가 국프님들의 지하철 버스 광고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상상력이 부족한 존재였나..아직 배울게 많고 갈 길은 멀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국민프로듀서님
엠넷프로듀서님
음악프로듀서님
세상에 모든 크리에이터님
감사합니다
더 분발하겠습니다
You're the Inspiration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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