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日밴드 코도모드래곤 “우리만의 라이브 전력으로 들려주겠다”

입력 2017-06-30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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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포레스트코리아

일본의 비주얼 록 밴드 코도모드래곤(Codomo Dragon)이 내한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015년 첫 내한한 코도모드래곤은 이후 한일축제한마당, 라이브클럽데이, 5회에 걸친 단독공연 등 해마다 2~3회씩 한국을 찾고 있다.

올해도 7월 1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일슈퍼락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2일에는 상상마당에서 단독공연도 개최한다.

이에 코도모드래곤은 한국의 음악 팬들에게 내한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하 일문일답

-코도모드래곤은 어떤 밴드인지 소개를 부탁한다.


"코도모드래곤은 일본의 비주얼계 믹스처 록 밴드이다. 뉴에이지, 뉴컬처, 뉴스탠다드를 테마로 우리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음악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단독공연을 위주로 활동하며 해마다 다수의 해외 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첫 내한 이후 라이브클럽데이, 한일축제한마당 등 지속적으로 내한공연을 가져왔는데, 이번 한일슈퍼락페의 참가 소감은 어떤가.


하야토(보컬) "정말 기대되고 벌써부터 긴장된다. 우리들의 매력을 듬뿍 발산하도록 노력하겠다"
유메(기타) "이런 큰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오프닝이지만 임팩트 있는 무대를 준비하겠다"
카나(기타) "단 한 명의 관객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 우리들의 음악을 전달하고 싶다. 이벤트 초대에 감사하다"
멘멘(베이스) "일본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아티스트 출연진과 함께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챠무(드럼) "한국에서 큰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분들께 코도모드래곤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들 무대 때 많이 응원해달라"


-이번 페스티벌 출연진 중에서 특별히 기대되는 팀이 있다 누구인가.


"모든 팀 공연을 다 보고 싶다. 모두 멋진 팀들이라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7월에 발매되는 새 앨범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지금까지 시도한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을 담았다. 멜로디컬하면서 강렬한 사운드,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도 있고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즐기기에 딱 좋은 노래도 있다. 많이 들어달라"

-1일은 한일슈퍼락 참가, 2일은 단독공연이 있다. 두 공연의 차이가 있는가


"물론 다르다. 공연에 대한 열정적인 마음은 같지만 단독공연에서만 들을 수 있는 많은 곡들과 재미있는 코도모드래곤만의 공연 놀이가 있다. 2일 단독공연에도 많이 와 달라"

-혹시 공연일정이 아닌 개인적으로 한국에 여행을 온다면 특별히 하고 싶은 게 있는가.


하야토(보컬) "명동과 홍대에서 느긋하게 많은 걸 즐기고 싶다"
유메(기타) "일본식 이자카야 같은 한국풍의 술집이 있다면 가보고 싶다"
카나(기타) "천천히 많은 관광지를 다니면서 즐기고 싶다"
멘멘(베이스) "강남에서 마음껏 놀아보고 싶다"
챠무(드럼) "피부마사지와 맛집 투어를 다니고 싶다"


-팬 분들과 한일슈퍼락 관객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하야토(보컬) "근 몇 년 동안 한국에 올 기회가 늘어서 기쁘다. 올 때마다 한국 팬분들의 에너지를 크게 느낀다. 더 많은 한국 분들이 우리들의 음악을 듣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유메(기타) "팬 여러분들 덕분에 올해도 한국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됐다. 모두 감사드린다. 이번 이틀 동안의 일정 정말 기대된다. 함께 좋은 추억 만들자"
카나(기타) "코도모드래곤만의 라이브를 전력을 다해 들려주겠다. 우리를 처음 보는 분들도 함께 응원해 달라"
멘멘(베이스) "짧은 일정이지만 우리들의 음악을 많은 분들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만나자"
챠무(드럼) "오프닝이라 시간은 짧지만, 공연 시간과 관계 없이 많은 분들께 코도모드래곤 음악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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