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김영하 “일연스님, 굉장한 스토리텔러…삼국유사 미드같아”

입력 2017-06-30 2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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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김영하 “일연스님, 굉장한 스토리텔러…삼국유사 미드같아”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유시민과 김영하가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30일 '알쓸신잡'은 네 번째 여행지 경주 2편을 방송했다.

박혁거세 탄생을 주제로 시작된 방송. 김영하는 "신라는 설화, 신화의 나라다. SF 장르를 작업하는 사람들은 경주에 와 봐야한다"고 신라를 소개했다.

이야기는 '삼국유사'를 정리한 일연 스님,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차이점으로 이어졌다. 유시민은 "삼국사기는 중국의 '사기' 편집 체계를 그대로 가져와 삼국사를 축약한 정사다. 삼국유사는 일연 스님이 민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을 수집해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하는 "삼국유사를 보면 일연 스님이 굉장한 스토리텔러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요즘으로 치면 미드같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알쓸신잡’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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