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라디오스타’ 이효리 “내가 바람날까 무서워 제주도行”

입력 2017-07-06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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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 이효리가 명불허전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이효리-채리나-가희-나르샤가 출연했다.

이날 4년만의 공백을 깨고 방송에 출연한 이효리는 MC들의 짖궃은 질문에도 개의치 않으며 원조 센언니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효리는 ‘라디오스타’ MC 중 김구라를 남자로 느낀 적이 있음을 밝혔으며 “외모도 괜찮지 않나? 근데 제가 남자를 보는 눈이 없다”라고 김구라를 들었다 놨다 하며 빅재미를 선사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상순과의 결혼 이야기로 이어졌다. 김구라는 이효리에게 “바람 피울까봐 결혼이 두려웠다고?”라고 질문했다. 이효리는 “늘 그게 걱정이었다. 남편이 아니라 내가 바람을 피울까봐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항상 2년 주기로 남자친구가 바뀌곤 했는데, 앞으로 인생이 60년 남았다면 가능할까? 너무 무서웠다. 바람 피워서 온 국민한테 질타를 받으면 어떡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 이효리는 “아직도 유효하다. 그래서 제주도 소길리로 이사한 것”이라고 덧붙여 또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효리는 이상순과의 결혼에 대해 “나랑 잘 맞는 사람이다. 난 감정 기복이 많은데 남편은 별로 없다. 항상 여기(중간)에 있는 사람이다. 운전할 때랑 누가 날 괴롭힐 때만 화를 낸다. 가족을 지켜야 되는 본능이 강하고 원래 화가 없는 사람이다”라며 “나는 남성적인 면이 많은데 남편은 여성적인 면이 많다. 그런 점이 매력 있더라”라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라디오스타’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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