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아빠된 홍인규, 아내 위해 깜짝 영상 ‘엄마가 죠습니다’

입력 2017-07-08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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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홍인규가 두 아들과 함께 아내를 위해 준비한 깜짝 영상을 공개했다.

5월 23일(화) 오후 2시 28분 3.2kg의 건강한 셋째 딸 홍채윤 양을 얻은 홍인규가 아내에게 선물한 ‘엄마가 죠습니다’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두 아들 홍태경, 홍하민과 사랑으로 완성한 영상은 흐뭇함을 자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엄마가 죠습니다’는 홍인규가 아내에게 전하는 몰카 이벤트 2탄으로 셋째를 임신했을 때 공개했던 1탄 영상은 온라인에서 총합 1000만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도 두 아들과 함께 정성으로 준비한 홍인규의 달달한 이벤트에서는 남다른 아내사랑이 느껴져 부러움을 사고 있다.

엄마에게 전하는 귀여운 노래 ‘엄마가 죠습니다’는 평소 아내의 모습을 가사로 담아냈으며 두 아들이 직접 녹음, 영상에 출연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첫째 아들 홍태경 군이 엄마로 변신해 둘째 홍하민 군과 깨알 연기를 선보이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남긴 밥을 먹어 배 나온, 설거지하느라 매니큐어 지워지고 아이 옷은 백화점에서 사지만 본인의 옷은 쇼핑몰에서 사는 등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듬뿍 담겨 있는 영상은 두 아이들의 끼와 발랄함이 더해져 이들 가족의 돈독한 애정을 더욱 느낄 수 있게 한다.

특히 아이들이 말을 안 들으면 무서운 죠스로 변한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게임만 하고 숙제 안하면 엄만 무서운 죠습니다. 치카치카 안하고 손 발 안 닦으면 엄만 무서운 죠습니다”라는 언어유희로 재치가 넘치는 가사는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화목한 가족의 대표 아이콘으로 등극한 홍인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엄마가 죠습니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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