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정혜림, 亞 100m 허들 우승, 세계육상선수권 출전권 획득

입력 2017-07-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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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림(가운데)이 9일 인도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우승한 뒤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제공 | 대한육상경기연맹

정혜림(30·광주시청)이 9일 인도 부바네스와르 카랑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1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다음달 영국 런던에서 열릴 2017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한 정혜림은 “목표했던 한국신기록 수립을 못해서 아쉬움이 크지만, 런던세계선수권대회에서 꼭 새로운 한국기록 수립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혁(21·서천군청)도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3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려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런던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이윤철(35·음성군청)은 남자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73m77로 자신이 보유 중이던 종전 한국기록(73m50)을 27cm 경신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9일 현재 한국의 2017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 확보 종목은 총 9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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