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기록 마감’ 경남FC “안양 잡고 다시 부활”

입력 2017-07-10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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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경남FC가 1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FC안양과 홈경기에 나선다.

경남은 지난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패하면서 최다무패 기록을 18경기에서 마감했다.

현재 경남은 12승 6무 1패로 리그 1위(승점 42)지만 최근 5경기 전적이 1승 3무 1패로 좋지 않다. 특히 지난 수원 전에서 시즌 첫 패배로 그 동안의 무패행진 기록을 마감했다.

안양은 6승 4무 9패로 리그 7위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다. 지난 경기에서 대전에 2-0으로 패배했다. 상대 전적은 5승 3무 2패로 경남이 앞서 있다. 지난 5월 27일 경기에서 말컹의 결승골로 2-1로 경남이 승리했다.

안양은 지난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안양은 최근 첫 패배를 당한 경남을 상대로 중위권 도약을 위한 팀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경남은 지난 경기 패배로 최다무패 행진이 끝났다. 하지만 지난 경기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말컹과 최재수의 복귀와 이번에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조화를 통해 그 동안의 부담을 떨쳐버리고 이번 안양 전을 새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과연 경남이 홈경기에서 안양을 잡고 상반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 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경남FC와 FC안양과의 대결은 1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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